올해 1월1일에 맞춰 민족의 섬 독도에서 가질 예정이던 독도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이 15일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개최됐다.
제막식에는 최길순 전기공사협회장,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이종진 울릉군 부군수 등 내·외빈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축하했다.
독도태양광발전소는 전기공사협회가 민간 차원에서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고, 국내 전기공사업계의 친환경에너지 시공기술을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성금 모금에는 3000여개 회원사와 52개 관련 협·단체가 참여했다.
제막식에서 독도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처음 추진한 남병주 전임 협회 회장과 전강환·유민석 독도태양광발전소 건설위원회 공동위원장, 함남홍 정산위원회 위원장 등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번 설치된 발전시설은 동도 등대 옥상(15㎾)과 독도경비대 주변(40k㎾)에 설치, 등대의 전력 사용량 90%, 독도경비대의 현재 전력 사용량 30%가 각각 태양광 전력으로 대체된다.
따라서 그동안 1천300㎾급 디젤발전기로 화력발전에 의존했던 독도의 전기 공급방식이 태양광에너지로 전환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효과 및 유류 공급을 줄일 수 있어 많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
최길순 전기공사협회 회장은 제막식에서 “전기공사업계의 의지가 담긴 태양광 발전소가 독도에 존재하는 한 우리는 독도를 영원히 지켜내며 저 넓은 동해에 진실의 빛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