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제5산단이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시 뛰어난 접근성 등으로 인해 첨단산업 거점의 힘찬 날개짓을 하고 있다. 
 
구미 제5산단은 박근혜 정부 시절 지난 2012년 착공해 비싼 분양가로 분양률이 지지부진했지만, 분양가 인하와 2030년 TK 신공항 개항 등 뛰어난 접근성으로 1단계 분양률은 95%를 달성했다. 구미시는 올해 안 2단계 조성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2단계 조성 면적은 557만㎡(169만평)로 1단계 면적 372만㎡(113만평)보다 훨씬 크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5일 이원재 국토부 차관을 만나 2단계 사업을 요청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5 산단(하이테크 밸리)은 2030년 개항 예정인 신공항과 직선거리로 10㎞에 불과해 구미시가 신공항 수혜 도시로 부상해 전국 경제권 중심 도시 새로운 도약도 기대된다.
 
특히 2단계 조성시 구미공단은 1단지 300만평, 2단지 100만평, 3단지 200만평, 4단지 200만평 등 1000만평 규모의 국가공단이 조성된다. 
◆ 제5산단 2단계 169만평 규모 산단 조성,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총력
구미시는 5산단 2단계 사업이 올해 안 착수할 경우 2030년 대경 신공항 개항에 맞춰 반도체 등 정보통신(IT)과 항공 등 첨단 산업 유치를 통해 국제도시로 비상토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올해 초 신공항 대응 전담 부서인 미래 도시전략을 신설하고 '신공항 정책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공항 도시 건설을 위한 마스터 플랜도 마련했다.우선 구미시는 교통망 등 공항과의 접근성을 고려한 입지에 자유무역지역이나 경제자유구역 등 경제특구 지정을 통해 기업 투자를 끌어내는 등 국제비즈니스 업무를 조성할 계획이다.또 배후단지의 신규 주택 수요에 대비해 공동주택 보급을 확대하고 유입 인구의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국제학교 유치, 복합 테마파크, 비즈니스 단지, 병원 유치 등 글로벌 수준의 정주 여건을 마련할 방침이다.경북도의 신공항 항공 물류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따라 구미시는 항공 수출 증대를 위한 대규모 물류단지 구축등 항공 물류거점 도시 조성 계획도 세웠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오는 9월 경북도와 함께 '항공 방위 물류산업 박람회'도 개최한다.
 
◆ 신공항 인근 30만평 규모 일반산단지 조성
 
구미시는 신공항 배후도시 활성화로 신공항과 연계한 일반산업단지 조성도 추진한다. 사업 면적은 100만㎡(30만평) 규모로 2026년 착공해 2030년 준공이 목표다.조성 완료 시는 기존 구미국가산단, 농공단지와 연계해 내륙 최대 산업단지와 다양한 인프라스트럭처를 통해 공항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구미시는 신공항 예정지로부터 불과 10㎞ 거리의 구미 제5 국가산단은 이미 이차전지와 반도체 분야 소재부품 기업들 입주가 예정된 만큼 향후 국제적인 첨단산업단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 신공항 개항 대비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구미시는 신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해 광역교통망 확충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됐고 김천~구미~구미산단~신공항을 잇는 동서 횡단철도 구축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토록 건의했다.서대구에서 구미~신공항~의성까지 이어지는 복선전철 66.8㎞에 2조 44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구·경북 광역철도 건설사업도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면서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사전타당성 용역이 진행 중이다.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구미 하이테크밸리 제1공구(고아읍 송림~해평면 문량 4.6㎞ 6차로) 진입도로가 내년 완공시 교통 환경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 5단지 확장 계획 도시개발 사업도 활발
구미시의 공항 거점 도시 육성사업으로 5단지 인근에는 도시개발사업도 활발하다. 구미시는 산동읍 동곡리 544 일원에서 추진 중인 인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사업 면적 15만㎡ 규모에 계획인구 2422명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또 적림리 91 일원의 적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사업 면적 29만6340㎡, 계획 인구 5232명 규모로 올해 상반기 중 경북도에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요청할 예정이다.이러한 구미시의 발전 계획은 구미와 지근거리인 신공항과 맞물려 구미시가 2030년 신공항 개항 시 대한민국 수출 사업도시 구미산단 제2의 번영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산단은 올해 2단계 구미 하이테크밸리의 조기 착공과 이미 유치한 방산 클러스터 및 다음 달 발표할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시는 그동안 침체한 구미경제는 새로운 동력을 찾아 수출산업 도시 1위의 옛 영광을 되찾아 구미시는 물론 국가 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