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동빈내항 어구 작업장이 현대적이고 예술적인 시설로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관광상품화 된다.
16일 시에 따르면, 동빈내항에 위치한 연안자망어업 어구작업장을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현대적 감각으로 신축해 어구작업 과정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자망어업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동빈내항의 어선어구 작업장은 동빈내항의 조망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폐쇄적인 구조로 불법어업을 조장하는 등 내항의 환경오염의 원인이 돼 왔다.
이번에 신축되는 자망어업 작업장은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길이 180m, 폭 4m, 높이 7m 규모로 포항수산업협동조합의 어선부두 위판장 개선사업과 함께 착수된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개인비품 철거를 독려하고 다음달 10일까지 현재 어선작업장을 완전히 철거할 계획이며, 7월중 새로운 작업장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장종두 수산진흥과장은 “이번 시설현대화 및 개선사업으로 그간 불법어업(3중자망어업)의 온상이라는 오해의 불식과 어둡고 폐쇄적이 이미지를 벗고 깨끗하고 질서있는 작업장으로 어업인들의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며, 동빈부두 정비사업과 함께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포항의 또 하나의 관광명소·관광상품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