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안동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잔치인 ‘2010 안동다문화 한마음축제’가 15일 안동낙동강변 탈춤공연장에서 열렸다.
안동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모두 1,434명으로 안동인구의 약 1%에 해당된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세계문화 체험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지역 안에서 빠른 적응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숭근)가 주관한 이날 축제는 1부에 효행상과 행복 가족상, 모범부부상, 모범근로자상 수여와 기념식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즉석 장기자랑과 각국의 전통의상이나 특색적인 의상을 입고 펼치는 ‘다문화 가요제’순으로 진행됐으며, 한국 탈 만들기 한지체험등의 한국문화 체험마당과 각국의 전통의상체험을 비롯한 독특한 문화와 놀이를 체험 할 수 있는 다문화 체험공간도 마련됐다.
이 행사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종과 국적에 관계없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공동체 의식을 형성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큰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