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과 1회 졸업생이 한의학과 교수가 아닌 인문, 자연계열 교수 그것도 조교수 이하 젊은 교수들의 연구 장려를 위해 개인 사재를 털어 연구기금을 마련해 전달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15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1기 졸업생인 조무상(조무상 한의원장)이 마련한 연구기금 1천만원을 배종섭(한방제약공학과), 김영(외국어학부) 교수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연구기금을 전달하는 조무상원장은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면서 학교 발전에 다 방면으로 기여해왔다. 조무상 원장은 전달식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배출하는 것이 대학교 발전이라 생각해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지만 학생을 지도하고 가르치는 교수들에게 힘이 보태는 것이 결국 여러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우리대학교는 한의학과 이외에 다른 학문분야가 같이 발전이 되어야 진정한 대학 발전이라고 생각해왔으며, 연구비가 다른 계열보다 작은 인문, 사회 계열의 젊은 교수들에게 학문 연구와 더불어 우수한 후배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약소하지만 학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하게됐다”고 했다. 조무상 원장은 2007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 20년 동안 총 2억의 연구기금을 기부하여 한의학과교수를 제외한 일반학과 교수들(조교수 이하) 중 정부기관 공모 연구과제를 수탁한 교원 중에서 2명씩 선발하여 연구 장려비를 지급하고 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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