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글로벌 수성구, 세계속의 수성구’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호주, 미국, 중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국제적 인재양성을 위한 해외 학생교류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9일 수성구 동원중학교와 필리핀 바탕가스주립대학교 부설고등학교와 학교 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수성구청은 지난해 11월11일 필리핀 바탕가스시와 우호교류협정을 맺으면서 향후 수성구 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12월에 자매결연 대상학교를 동원중학교로 선정하고, 두 학교 학생 각 37명(남12, 여25)이 6개월 동안 이메일 교환을 통해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수성구 시지고등학교와 중국 제녕시 제일중학교와의 자매결연을 체결, 이번 여름방학기간에 중국학생 등 21명이 수성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중국 학생들은 시지고등학교 학생들과의 홈스테이를 통해 우리나라 관광명소를 찾고 문화와 예절 등을 체험한다. 또 수성구 학생 12명도 제녕시를 방문하는 등 현지 학생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할 예정이다. 구청은 세계속의 교육도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1차적으로 학생교류 프로젝트를 통한 도시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그 기반을 바탕으로 형성된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2차적으로 수성구의 미래 성장 동력사업인 의료프로젝트와도 연계하여 도시경제 발전도 꾀할 예정이다. 바야흐로 대한민국은 원조 공여국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할 시기가 도래되었으며 그에 따른 지방정부로써의 역할도 변화가 예측된다. 이미 세계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바로 이웃에 있다. 세계인들과 함께 할 우리의 미래 인재를 지금부터라도 그들과 함께 할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 우리의 할일이 아닐까 싶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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