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복숭아 조생종이 올해 첫 출하하게 됐다.
청도군은 22일 오후 1시 청도농협공판장, 산서농협, 능금농협 공판장에서 일제히 개장해 올해 첫 복숭아 공판장을 개장했다.
공판장에는 백미, 월하, 토좌 등 조생종 복숭아와 살구, 자두, 매실 등이 출하된 가운데 서울, 부산, 울산, 대구 등지서 70여명의 중간 상인들과 500여 생산농민들로 가득 찬 가운데 첫 개장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첫 공판에서 복숭아는 2800상자가 출하됐으며, 상자 당(4.5kg) 평균 1만6000원선으로 거래됐다.
특히 올해 청도복숭아는 일조량이 많아 지난해와는 달리 향과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여름철 대표과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청도군은 올해 1565농가가 988ha 8450t여의 복숭아를 생산해 212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냉해피해로 지난해에 대비 복숭아 생산량을 10% 감소한 예상수치다.
군은 복숭아 품종을 점차 갱신해 여름 휴가철에 출하되도록 생산시기를 조절하고, 농협공판장을 중심으로 냉장운반차량을 늘려 신선한 청도복숭아가 소비자에게 전달되도록 유통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농산물 출하를 위해 경매가격의 안정 및 수송상의 편의, 소비촉진, 신선도 유지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관계자에 당부하고 앞으로 농산물 표준 규격 출하에 전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전경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