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문화회관(관장 정철수)에서는 평소 문화공연을 즐길 기회가 부족한 복지시설, 요양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찾아가는 무료공연을 가졌다
보현전문요양원(23일), 청구재활원(24일)에서 열린 이번 무료공연은 문화회관 수강생 50명이 함께한 사물놀이, 하모니카, 포크기타, 가야금병창, 댄스스포츠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는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활력을 전했으며 복지시설 장애인들에게는 기쁨과 행복을 안겨줬다.
경산자인단오, 갓바위 축제 등 규모 있는 행사에 초대되어 이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문화회관 공연팀은 원생들에게 더욱 화려한 모습을 보여 주기위해 심혈을 기울려 공연을 준비하는 등 봉사활동에 대한 열정이 각별했다
무더운 여름, 좁은 공간에 빼곡히 않아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무더운 환경에도 수강생들은 공연에 앞서 원생들의 두 손을 잡고 가슴으로 안아주는 등 사랑으로 원생들에 먼저 다가갔다.
공연이 시작되면서 원생들의 마음의 벽은 허물어 졌고 흥겨운 댄스시간과 이어지는 노래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함께 부를 때 몇몇 수강생들의 눈가에는 촉촉한 눈물이 고였다.
수강생들의 사랑으로 빚어진 이번 봉사는 부모님 같고 아들 같은 복지시설 원생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달하였고 비록 울타리 안에 있지만 원생 하나하나가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사람임을 일깨워줬다.
경산시의 평생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경산시문화회관은 교육을 통한 시민들의 교양 및 건강증진, 직업능력 향상과 더불어 각종행사 공연 등을 통한 봉사활동으로 시민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해 삶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