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매전초등학교(교장 정연한)는 학부모?지역민들의 교육 정보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24일까지 매일 100분씩 총 15일간 정보화 교실을 무료로 운영했다. 매전초 학부모와 학구 내 지역민의 높은 관심 속에 28명이 수강 신청했으나 컴퓨터실 사정상 15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해 실시했다. 강의 내용은 게임중독과 인터넷 중독 대처방안, 개인정보의 중요성, 윈도우 사용법, 인터넷 정보 검색 및 이메일 보내기, 메신저(인터넷채팅), 디지털카메라활용법, 한글2002 활용 등이었고, 강의는 국가공인 컴퓨터 자격증(워드,컴퓨터활용능력,인터넷정보검색사)을 소지하고 있는 매전초 교직원 2명이 강사로 구성돼 지도했다. 정보화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학부모 및 지역민들의 연령층은 30대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했으며, 그 중에는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트루옹응곡로안씨(여,30세)도 3세 된 자녀를 등에 업고 수업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컴퓨터 뿐 아니라 다문화 가정으로서 지역민과의 유대도 강화하고 한글과 말도 익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트루옹옹곡로안씨의 수업 참여소감이다. 특히 수강생 손금조(여,62세)는 “50년 만에 초등학교에 다시 왔어요!” 하며 환갑이 넘은 나이에 컴퓨터를 배우면서 또 다른 세상을 보고 알아가는 즐거움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했다. 전경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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