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기수)는 올 들어 독도와 천안함 피격사건 등으로 해상 안보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독도 경비함정 방문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 들어(6월 28일 현재) 해경 5000톤급 독도경비함 ‘삼봉호’를 비롯한 함정 견학과 수학여행 등 방문객이 꾸준히 늘어 지난해 2,883명에 비하여 1,964명이 늘어난 4,847명(전년비 92% 증가)이 다녀갔다.
이 같은 경비함정 방문객 증가는 견학 이외에 함정 체험코스 제공과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 독도 영유권 표기와 천안함 피격 사건 등의 언론 보도로 해상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 강원 영동권 이외 서울·충청·경기도 등 내륙지방 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 부각,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서울 은명초교, 인천 논곡초교, 천안 월봉중학교 등 수학여행으로 방문하는 교육단체가 55.6%나 차지하고 있어 강원도를 방문하는 수학여행단에게는 꼭 들러야 할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동해시 천곡동굴, 강릉 정동진 등 지역관광지와 연계돼 강원도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독도주변해역을 포함한 동해해상경비를 직접 담당하고 있는 삼봉호, 태평양7호,(제민11호 등 경비함정에 대해 견학행사를 연중 진행하고 있다.
해경은 동해 독도 해양주권수호와 해상안보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로 수학여행단과 가족단위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함정을 방문하는 학생들은 평소 생소한 함정 조타장치, 발칸포, 기관실, 헬기 격납고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견문을 넓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양경찰 경비 활동상을 담은 홍보영상물 시청과 경비함정 승선 경찰관의 상세한 안내를 통하여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깨닫고 바다에 대한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도록 할 것이다.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 등 함정견학을 원하는 개인?단체는 동해해양경찰서 홈페이지 국민광장-함정 견학 코너에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민원실(033-532-0030)으로 연락하면 함정견학 관련하여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조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