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가 중미지역 정상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8일(현지시각) 파나마 시티에서 열린 ‘韓-중미 통합체제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제네시스 10대를 의전차량으로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파나마 정부의 공식 요청에 따라 지원된 현대차 제네시스는 행사 기간 동안 회담에 참석하는 중미 10개국 정상들의 의전차량으로 사용됐다.
현대차는 원활한 차량 지원과 VIP의 안전을 위해 서비스 전담반을 구성, 회의기간(27~29일(현지시각)) 중 정비망을 비상 가동해 완벽한 차량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남미는 높은 성장가능성과 큰 시장규모로 인해 세계 각국의 자동차 업체들이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곳”이라며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현대차가 중남미 시장에서의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고 판매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중남미 시장에서 올 해 5월까지 총 9만8000대를 판매, 시장 점유율 4.4%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지난 5년간 중남미 5개국 주요행사 지원을 위해 정상 및 귀빈용 차량 총 810대를 지원한 바 있다.
2006년도와 2010년도 칠레 대통령 이·취임식 행사를 비롯해 중남미 국가 정상회담, 페루 APEC 행사 등에 에쿠스, 그랜저(현지명 아제라) 등의 차량을 지원했다. 칠레와 과테말라에서는 대통령 관용 차량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중남미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현대차의 높은 품질을 체험 및 전파할 수 있도록 현지에서의 행사 지원을 지속해 중남미 시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