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상체험관 관광상품 부각
개관 후 약 3만여명 방문
안보의식 고취 역할 '톡톡'
함상체험관으로 탈바꿈한 퇴역 ‘포항함’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포항함이 포항의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포항시는 12일 시민의 날을 기념해 문을 연 포항함 체험관에 29일까지 시민과 관광객, 학생 등 2만9,250명의 체험객이 찾는 등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기간동안 초·중·고 학생 5,020명과 7세 이하 어린이 6,920명이 포항함을 찾아 관람하는 등 포항함이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체험교육장으로서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학생들은 천안함 수색작업 중 소임완수를 위해 애쓰다 순직한 故 한주호 준위의 일대기와 천안함 46인 전사자 추모코너로 구성된 안보관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전시자료를 관람하고 전사자들의 희생정신을 배우는 등 포항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포항함 체험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홍보관과 안보관, 주요 격실안내로 구성돼 있고, 홍보관에는 포항함의 건조에서 퇴역까지, 해군홍보 동영상, 우리 해군에서 취역중인 최신함정 등이 소개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함을 시민에게 공개한지 보름 남짓 지났는데 아직까지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아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앞으로 포항함을 포항의 대표적인 명물로 정착시켜 자라나는 세대의 안보교육과 시민들의 쉼터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관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단체관람객들을 위해 함정승선 경험이 풍부한 해군동지회원들의 현장감있는 설명도 마련돼 있다. 윤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