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7월1일 올해 생산한 볼락치어 20만 마리를 포항, 영덕, 울진해역에 전량 무상 방류한다. 풍요로운 바다목장화 조기실현으로 부자어촌을 만들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볼락은 지난 1월에 새끼를 받아 6개월간 사육한 것으로 전장 6~7㎝급의 건강한 종묘로 성장했다. 방류 3년 후에는 성어로 성장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볼락은 우리나라 전 연안과 일본에 분포하며 새끼를 낳는 난태생 어종으로 바닷속 암초주변에 정착생활을 한다. 어업자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군집을 이루어 다니며 경관을 이루기 때문에 수중관광 및 수중테마파크 조성 등에 좋은 어종이다. 또한 다른 어종에 비해 2~3배 고가로 거래되나 조피볼락(우럭)에 비해 사육이 까다로워 아직 대량생산기술이 확립되지 않은 종이다. 주로 경남지방에서 양식이 시도되고 있으며 우리 연구소에서는 지난해부터 연안자원조성을 위한 새로운 방류품종개발사업으로 시험생산을 시작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고가어종인 볼락을 비롯해 강도다리, 해삼, 개량조개 등 지역특산품종의 대량생산 기술개발로 동해안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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