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서후초등학교(교장 박창한)는 지난 달 30일 한양대학교 청소년과학기술센터에서 학교를 찾아 과학교실을 열었다.이날 과학교실에는 전교생이 모여 생활 속의 과학 원리를 이용해 ‘심봉사와 뺑덕어멈 과학에 눈뜨다’라는 과학 강연극을 시작으로 각 학년 별로 주제를 가지고 수업에 임했다.
박 교장은 "교실 수업에서 벗어나 다문화 가정의 특성상 가정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과학 원리를 보다 쉽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본 행사를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유도 전류를 이용해 손전등을 만들어 본 6학년 남범진 어린이는 "내가 만든 손전등으로 축사에 가시는 아버지와 동행할 거예요"라며 직접 만든 손전등을 보여줬다.
특히 과학교실을 지켜본 교직원들은 "이러한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교육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시골의 작은 학교 아이들이 이동전자 교실을 통해 자신의 소중한 꿈을 가슴에 품고 자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임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