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6개 해수욕장 일제 개장, 다채로운 행사
전년비 30%이상 증가 260만명 관광객 방문 기대
지난 3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북부해수욕장에는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찾아 개장식과 어룡제 행사를 갖고 뜨거운 여름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해수욕장 부당요금 징수 근절 협정요금준수 선서와 해수욕장 안전관리 요원 선서를 갖는 한편 포항해양경찰이 안전관리요원 인명구조 시범을 보이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특히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장을 기념해 수영동호인 70여명이 개장기념 500m 바다수영 이벤트에 참가해 주위의 환호를 받았다.
3일 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포항지역 해수욕장은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여름 관광객 맞이에 들어갈 전망이다.
북부해수욕장에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해양스포츠 대전과 불빛축제를 비롯해 한여름 밤의 콘서트, 포항바다국제연극제, 해변 가요제, 해경함정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한달 동안 이어진다.
화진해수욕장에서는 7일 피서객을 대상으로 해변노래자랑이 열리고, 월포해수욕장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전통후릿그물(저인망) 체험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최근 국내·외 어려운 경제 현실을 감안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해수욕장의 개장을 조기에 앞당겨 개장기간 등을 대폭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며, 올해는 지난해에 대비해 30% 이상 증가된 26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포항시는 해수욕장별 편의시서 확충사업으로 화진과 월포해수욕장에 전선지중화 사업을 완료했으며, 북부해수욕장에 안내간판 2개소와 피서객 안전 전망대를 새롭게 제작하고 양 구청에서 해수욕장별 편의시설 개보수 작업을 마무리해 피서객맞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서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