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식생활교육지원법’시행에 따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식생활 교육 및 영양상담을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시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 3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초·중·고등학교 영양교사 420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사 역할 확대를 위한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학교급식은 양적인 면에서 질적인 면으로 탈바꿈하여 학교에서 한 끼의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쾌적한 환경에서 전문가의 식생활 교육 및 영양 상담을 통해 올바른 자기 식생활관리 능력을 배양해 우리 학생들의 궁극적 목표인 지·덕·체를 이루어야 한다”고 일선 학교 영양교사들의 역할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이날 연수회 강의 구성은 교육자율화 시대의 교사 역량 개발, 교육법의 이해, 현대사회의 인간관계와 리더십, 창의적인 영양교육 수업 및 친절교육으로 이루어 졌다. 김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