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미래연합 시장으로 당선된 성백영 상주시장과 한나라당 상주시 성윤환 국회의원이 선거 후유증을 털어내고 지역발전을 도모한다는 명분으로 자리를 함께 했지만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은 반신반의 하고 있다. 이는 상주시의 선출직 구도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두 명의 도의원이 모두 한나라당 소속이고 17명의 시의원중에서 12명이 한나라당이고 4명이 무소속이며 미래연합이 1명이다. 선거 한달 만에 성백영 시장과 성윤환 국회의원을 비롯한 한나라당 소속의 모든 의원들만 참석했고 무소속과 미래연합 소속 시의원들은 모두 불참했다. 시민들이 성윤환 국회의원과 성백영 시장이 자리를 함께 하고 화합의 손을 잡은 것을 왜 불신하는가는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 간다. 2008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성윤환 국회의원이 무소속으로 선거운동을 하면서 당시 한나라당 이정백 상주시장을 향해 관건선거를 중단하라면서 격한 감정으로 대립했다. 이후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에도 둘 사이에는 선거앙금으로 서로에 대한 불신으로 도청유치와 경마장, 자전거중점도시 등에서 탈락하는 단초를 제공하였다는 사실을 시민들은 지적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같은 한나라당이면서도 시장과 국회의원이 물과 기름 돌듯이 서로를 피했다가 이제는 당이 다른 시장이 당선되자 느닷없이 지역화합을 운운하는 것에 의아해 하는 것이다. 특히 지역화합을 위한 자리에 무소속의원들이 단 한명도 참석하지 않은 것은 성윤환 국회의원이 공천과정에서부터 선거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뜻을 외면한 것이라는 항의의 표시이며, 2년 후 있을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수순 밟기가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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