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는 7일 제157회 임시회를 열어 김일헌 의원(3선 감포·외동·양북·양남)을 제6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 이만우 의원(안강)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후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곧바로 제6대 의회 개원식을 가졌다. 김일헌 신임 의장은 이날 "모든 면에서 부족한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 준데 대해 무한한 영광과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 의장은 또한, "저와 함께 의장선거에 경쟁하였다가 뜻을 이루지 못한 여러 의원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이제 제6대 경주시의회가 희망과 비전을 가지고 시민 여러분 곁으로 출발한다.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 의회는 하나로 화합되고 단결된 모습으로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제 가슴속에는 의장으로서의 막중한 책임을 느끼지만 이제까지 해 온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화합된 의회, 신뢰받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 바치겠다"고 했다. 그는 뿐만 아니라 "집행부와의 관계는 최대한 협조할 것은 하고, 건전한 비판과 견제의 역할도 충실히 해 주민 대표기관으로써의 위상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끝으로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무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날 의회 개원을 축하하는 인사를 통해 "오늘 역사적인 제6대 경주시의회 개원을 뜻깊게 생각하며 시민 모두의 마음을 모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그리고 지난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당선의 영광을 안고 등원한 의원 한분 한분께 시민을 대표해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어 "훌륭한 인품과 평소 이웃에 폭넓게 베풀어 온 덕망으로 지역주민의 참다운 대변자로 선출된 의원들과 함께 시정을 펼쳐 나가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제6대 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 갈 중책을 맡은 김일헌 의장과 이만우 부의장께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특히, "어려운 가운데서도 경주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굳굳하게 지켜 온 우리 경주시민을 가슴깊이 존경한다. 그런 시민들이 바라고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의원들과 함께 항상 생각하고 찾아나가야 할 것이다. 앞으로 저는 마음과 귀를 시민을 향해 열어 두고 의원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뿐만 아니라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민의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존중해 시정의 현안문제가 발생하면 오직 경주와 시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서로 의논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 의원여러분의 올바른 의견과 건전한 비판을 겸허히 수렴해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오늘 제6대 경주시의회 개원을 다시한번 경축하며, 서로 다른 뜻을 한데 모으고 함께 화합하는 신라 건국의 화백 정신과 나라가 어려움에 처하면 기꺼이 자신을 던지는 위국의 화랑정신, 공동체와 함께 고통을 나누고 그 기쁨을 함께 하는 애민의 선덕정신, 바로 이 세가지 정신이야말로 우리 마음속에 흐르는, 천년을 이어온 경주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경주의 정신으로 다함께 경주를 위하는 일에 함께 나아가다. 경주가 발전하고 시민이 잘사는 길이 있다면 어떤 일이든지 열과 성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끝맺었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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