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초등학교에서 4명의 남학생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미국인 원어민 교사 A씨(55)가 본국으로 간 것이 확인됐다.
8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7일 오전 10시30분경 김해공항에서 일본 나리타 공항으로 출국했다.
이후 같은 날 오후 4시께(현지시각) 미국행 비행기로 타고 본국으로 간 것이 확인됐다.
경찰은 "A씨는 출생지가 미국 일리노이주고 여권을 만든 곳이 시카고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현재 미국 내 대사관측에 A씨의 소재 파악을 요청하고 인터폴에도 공조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 "체포영장 발부와 함께 법무부에 A씨가 한국으로 입국할 경우 경찰에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국내에 있는 A씨 부인에게도 A씨 귀국 종용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