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포항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한나라당 소속 자선거구 이상구(3선)의원이 선출됐다.
포항시의회는 7일 오전10시30분 본회의장에서 제6대 포항시의회를 개원하고 동시에 의장단 선거에 돌입, 전반기의장에 이상구 의원을, 부의장엔 이칠구(2선)의원을 선출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11시부터 재적의원 32명중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 선거에 들어가 김상원의원 10표, 이상구의원 8표, 문명호의원 8표, 조진의원 4표, 권광호의원 1표를 얻어 참석의원의 과반에 실패해 2차투표에 들어갔다.
이결과 이상구 의원 16표, 김상원 5표, 문명호의원 5표, 조진의원5표를 얻어 결국 이상구의원이 의장에 뽑혔다.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 18표를 얻은 같은 한나라당 소속 이칠구의원이 당선됐다.
이 의장은 인사말에서 "지금까지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동료의원들과 더불어 선진화된 의정상을 확립하고 의원 상호간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견제와 감시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윤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