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에 지쳐 여름 휴가만 손꼽아 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7월이다.
올해 만큼은 해외로 여름휴가를 가겠다 다짐했지만 어디로 갈까 망설이는 사이 이미 유명한 휴가지들은 예약이 꽉 찼다.
지난해 신종플루, 환율 상승 등으로 여행 못간 수요가 한꺼번에 몰려 나오면서 올 여름 해외 출국자가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다. 지금이라도 서두르지 않으면 1년을 기다려온 여름 휴가를 어영부영 보내기 십상이다.
이미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휴가 계획을 세워보자. 여행사들이 소개하는 틈새 휴가 시장을 뚫는 팁들을 참고하는 것도 도움 된다.
◇7, 8월 아직 갈 수 있는 곳이 있다
하나투어는 7~8월 출발 가능한 여행상품만 모아 '아직도 대기예약이세요?'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의 대표 여행지역인 홋카이도에서 온천과 게요리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상품을 포함해 도쿄와 북큐슈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상품 등이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여행사 전세기 상품을 노려라
전세기 상품이란 여행사가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출도착 시간이 확정된 항공권을 대량 확보해 놓은 상품을 말한다. 고객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여행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모두투어는 올 여름 일본 북해도, 중국 남창, 동남아 방콕과 캄보디아, 남태평양의 팔라우 등 약 30개 지역에 전세기를 운영한다.
하나투어도 동남아 태국과 세부, 발리와 홍콩 등을 54만원 대의 전세기 특가로 팔고 있다.
◇지방·평일출발 상품, 지금도 가능
같은 지역으로 가는 상품이라도 인천, 청주, 부산 등 출발지역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다. 지방 출발이 인천 출발보다 대부분의 경우 조금 더 저렴하다.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도 인천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지방에서 출발하는 것이 지방까지 가는 교통비를 고려하더라도 더 저렴할 수 있다.
이밖에도 지방 출발 상품 예약은 인천 출발 상품보다 비교적 여유롭기 때문에 지방 출발 상품도 눈여겨 보는 것이 좋다.
◇휴양지 말고 '관광지' 찾아보기
여름 휴가철 동남아 지역은 주로 휴양지를 중심으로 여행객의 발길이 몰린다. 세부, 보라카이, 발리, 푸켓 등 특정 인기 휴양지에만 예약이 몰려 이외의 관광지 상품은 자리가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가족단위나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면 휴양보다는 관광여행이 더 재미있을 수도 있다. 방콕, 씨엠립 등 유명 관광지를 눈 여겨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다.
◇ 이도저도 안될때…성수기 피해 늦은 휴가 가기
성수기 여행이 가격 측면에서 부담스럽거나 빽빽한 사람들 틈에서 시달리고 싶지 않다면 7월 말에서 8월 초 극성수기 기간을 피해 휴가를 떠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성수기 휴가시즌을 피하면 관광지와 휴양지 가격도 내려가고 사람들도 덜 붐벼 원하는 지역을 여유로우면서도 알뜰하게 둘러볼 수 있다.
하나투어는 '늦은휴가'를 찾는 실속파 여행객들을 위해 미주, 유럽, 남태평양 지역 상품들을 동반자 최대 50만 원 할인 및 선착순 최대 20만 원 할인, 조기예약할인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내걸고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