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百, 세일 기간 무더운 날씨 호조 동아百, 선글라스 등 시즌 상품 오름세 롯데百, 무이자 할부··· 명품 47.9% 신장 대구 지역 백화점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여름 정기바겐세일 행사를 진행한 결과 해외명품 및 여름상품 판매 호조로 각 백화점 별로 모두 지난해에 비해 20%에 가까운 판매 신장을 보였다. 11일 각 백화점에 따르면 대구백화점은 기간 동안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16.3%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장마 기간이었지만 세일 내 이어진 무더운 날씨로 인해 여름 상품 판매 호조가 맞물려 판매가 늘었다. 해외명품 브랜드 시즌off와 대중화로 인해 명품파트 매출이 25%대 신장했다. 남성 캐주얼파트도 폴로, 빈폴 등 트레디셔널캐주얼의 인기 아이템의 판매율이 높아 20% 이상 판매가 증가했다. 또 여성 영캐주얼 매출도 18% 신장했고 이른 무더위로 물놀이와 레포츠 인구가 늘어나면서 수영복 및 스포츠의류도 20% 가까운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축구대표팀의 원정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로 한껏 고조된 월드컵 열기에 3D TV와 LCD TV의 판매 증가세로 가전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동아백화점은 13.4%의 매출 신장세를 나타냈다. 민소매티셔츠, 미니스커트, 원피스 등 여름 대표 의류 상품의 매출이 24.5%의 신장세를 보였고 선글라스, 화장품, 양산 등 시즌 상품의 매출도 28~30% 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또 바캉스용품 및 아웃도어, 수영복 등의 스포츠 관련 상품도 18.5% 신장세를 나타냈다. 에어컨을 비롯해 선풍기, 냉풍기 등의 가전 냉방용품 역시 23%의 매출 오름세였다. 이 밖에 시즌 오프 행사를 진행한 남성의류와 해외명품 브랜드도 18~20%의 매출 신장세를 나타내는 등 전 상품군에서 두드러진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먹거리는 월드컵 특수와 무더위로 인해 맥주와 생수, 음료, 아이스크림 등의 경우 50% 이상의 높은 판매 신장세를 보였고 수박, 참외 등의 청과 상품도 21% 성장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한우 등 정육 상품이 18%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나타냈고 전복, 한우우족, 홍삼관련 상품 등 건강 및 보양관련 상품 역시 16~18%의 매출 오름세를 나타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은 지난해에 비해 20.7% 증가한 신장율을 보였다. 상품군별로는 해외명품 47.9%, 화장품 33.1%, 패션잡화 20.4%, 영캐주얼 14.4%, 아동/유아 12.9%, 가전/가구/홍패션 6.5%의 신장세를 나타냈다. 반면 여성정장과 진캐주얼은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명품이 높은 신장율은 소비심리의 회복과 함께 해외명품 구매고객 사은행사와 무이자 할부 행사, 희소성 있는 신규 브랜드 입점 등이 매출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화장품 및 패션잡화는 여름과 바캉스 시즌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많아 선크림, 자외선 차단제, 선글라스, 모자 등 매출이 늘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한승훈 판촉매니저는 "바캉스를 준비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추어 매장에 상품 구성과 물량 확보에 주력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라며 "세일 이후에도 여름 시즌과 관련된 다양한 사은행사와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 말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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