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시청사 주차장(8,000㎡)에 8원의 예산을 들여 바닥분수와 잔디블럭 등 조경설치공사를 강행, 시민들이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시는 이번 공사를 하면서 기존 시청사 전정 주차장을 새로이 리모델링해 차량 및 보행 동선을 개선하고 시청을 방문하는 이용자의 편의 제공과 저탄소 녹색청사를 만든다는 것이다. 하지만 17만 시민과 공무원 대다수가 이러한 곳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공사를 강행한 자체가 시민들을 무시한 처사라고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 안동시 옥동 김 모(58·건설업)씨는 “가뜩이나 협소한 주차장으로 인해 민원인 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시민의 의견을 무시 한 채 그것도 시장이 바뀌는 시점에 공사를 강행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시민 권 모씨(54)는 “민원 업무를 보기위해 시청에 갔다가 중앙광장조성공사 현장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주차공간을 넓혀도 모자라는 판에 좁은 주차공간을 도리어 축소하는 것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며 안일한 시 행정을 꼬집었다. 한편, 안동시청 회계과 김 모 감독관은 “중앙광장 조성공사는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오수분류 선공사를 위한 것이며, 주차문제는 예전과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매년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40여억 원의 예산으로 420대 분량을 주차 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설치했지만 공무원들이 이용하고 있어 민원인들은 도로에 주차하고 민원업무를 해결하고 있는 실정이다. 임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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