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문재인 좌파 정부가 출범한 후 그의 붉은 사상은 집권 내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정체성을 초토화하려고 안간힘을 다한 정부였다고 한다면 지나친 말일까? 그 대표적인 예를 몇 가지만 되짚어보면 그 실체는 분명해진다. 첫째, 6.25 휴전 이후 수십 년간 지속해왔던 한미 3대 군사 훈련 중단이었다. 이 훈련은 한미가 한반도 전면전을 가정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과 키리졸부(KR)연습, 독수리(FE)훈련이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 훈련을 모두 중단시켰고 당시 중국 정부는 이를 적극적으로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거들었다. 군인은 연습과 훈련을 통해서 그 기량을 연마하고 실전에 대비하는 것이 군 본연의 임무이고 군인 정신의 기본이다. 그런데도 이러한 군의 기본을 사정없이 무력화시키려고 했다.둘째, 대한민국의 원자력 기술 수준은 세계 최고라는 사실은 국제 사회가 이미 인정하고 있고, 이 분야에 관계하고 있는 국내외 원자력 전문가들은 “대한민국의 원자력 기술은 향후 100년 동안의 먹거리가 된다.”고 조언을 했음에도 문재인은 이를 외면하고 우리 원자력 산업의 생태계를 파괴하려고 했다는 사실은 우리 국민 대다수는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 음흉(陰凶)한 문재인의 속내에 어떤 숨은 동기가 있었는지에 대한 의심은 향후 반드시 밝혀져야 할 중대 사안이다. 셋째, 2017년 10월 31일 중국에 가서는 시진핑과의 회담에서 ‘3不 1限’이라는 대한민국 국기를 통째로 뒤흔드는 어처구니없는 약속을 하고 공표한 내용이다. 그 내용은 크게 다섯 문단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이중, 네 번째 문단에 3不 내용이 나온다. 즉 한국이 1)미국의 MD 방어 시스템에 참여하지 않으며, 2)사드 추가 배치를 하지 않고, 3)한미일 군사 동맹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이 뒤늦게 알려지자 한국 사회 곳곳에서 문재인 좌파의 붉은 사상에 대한 격렬한 반발이 제기되었고 이는 한국의 주권적 상황을 포기 내지는 중국에 넘겨주려 한 것이 아니냐고 했다.이에 중국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줄곧 1限도 같이 주장했다. 이 1) 1限은 10월 31일 협의에서 가장 긴 세 번째 문단에 기초하는데 그 내용은 이미 배치된 사드 포대 운영을 제한한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일련의 내용을 상세히 들여다보면 대한민국이 마치 중국의 식민지라도 되는 것처럼 착각하지 않았다면 이러한 굴종 외교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2013년 1월 한 시민 단체 연례 하례식에서 고용주 변호사는 왜 문재인을 공산주의자라고 공개석상에서 천명했으며 만약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가 적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한 말에 대한 의문이 풀린다.넷째, 사드(THAAD) 문제도 같은 맥락이다. 국민의 힘은 지난달 20일 문재인 정부가 사드(THAAD) 정식 배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를 고의로 지연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이 역시 “안보 주권을 포기한 것”이라며. 이 사안에 대한 감사와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필자는 ‘3不1限’을 비롯한 한미 3대 연합 훈련 폐쇄, 원전 생태계를 파괴하려 한 이 일련의 사건들은 대한민국 존립에 대한 이적 행위에 해당하는 중대 사안으로 지위나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성역 없는 당국의 철저한 수사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외에도 문재인 정부는 국가통계를 조작해서 국민을 속였다는 정황이 포착되었다는 내용이 보도된 바 있는데 이 역시 감사원과 수사 당국이 지금 그 속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끝으로 최근 공산주의자 정율성(1914~1976)과 홍범도(1868~1943)의 행적에 대한 공과(功過)에 대한 논쟁이다. 이러한 논쟁을 일으키게 한 중심의 핵심 인물이 역시 문재인이다. 그는 2017년 12월 15일 오전 중국 베이징 대학교를 방문해 공산주의자 빨갱이 정율성을 극찬하며 대한민국 국민을 착시 현상을 일으키게 했다. 그래서 문재인과 그 뜻을 같이하는 강기정 광주 시장이 주축이 되어 뼛속까지 붉게 물든 공산주의자 정율성 기념공원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역량 있는 호남 출신들의 입에서 “광주가 정율성 탓에 좌파 성지로 각인될 수 있다.”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광주에 정율성 추모공원 조성에 10년간 117억을 쏟아붓겠다는 어처구니없는 내용을 살펴보면 정율성은 광주 출신으로 중국으로 건너가서 중국 공산당에 가입하여 귀화했고, 북한 인민군가와 중공의 군가를 작곡한 인물이고, 6.25 남침 시 북조선 노동당에 입당 중공군으로 6.25남침에 참전을 했고, 그때 서울을 내려와 궁정 악보를 약탈해 갔다는 사실이 밝혀진 인물이다. 또 홍범도라는 인물은 어떤가? 1922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코민테른 주최 극동 민족대회에 참석하면서 레닌을 만나 금화와 권총을 선물 받았고 1927년 59세에 소련공산당에 입당했다. 그리고 1921년 6월 발생한 소위 ‘자유시 참변’ (당시 러시아 볼셰비키(赤軍)의 무장해제에 응하지 않은 수많은 독립군 세력을 처참하게 살해한 사건) 당시 홍범도는 볼셰비키조 직의 일원이었다. 결론은 공산주의자 정율성과 홍범도의 그동안 행적은 일본 제국주의에 항거한 그들의 독립운동이 정확히는 한반도를 중국 공산당에 예속시키기 위한 독립운동이었고 이는 소련에서 공산주의 사상을 배우고 습득한 김일성의 사상과 일치한다. 그 결과 김일성은 스탈린의 남침에 대한 사주와 모택동의 계략이 야합한 6.25 남침이 동족상잔의 참극이 아니었던가? 이러한 지난 역사의 진실 앞에 공산주의자 정율성과 홍범도의 행적의 전말은 슬며시 감추고 독립운동가로만 부각해 마치 민족의 영웅으로 둔갑, 추앙하려는 왜곡된 시도는 자유민주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려는 붉은 사상에 중독된 자들의 계획된 의도로밖에 볼 수 없고 지금 그 중심에 문재인이 있다. 그래서 문재인은 그의 집권 초기부터 정율성의 추모공원 조성에 열을 올렸고 홍범도 흉상 역시 문재인의 지시로 육사 교정에 그 흉상이 설치되었다. 이에 강기정 광주 시장은 작금에 문재인의 원군이 되어 정율성 공원 조성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지만 그럴수록 대다수 국민은 문재인의 붉은 사상에 동조하는 광주 시장 강기정 모습으로 비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6.25 남침에 직접 참전한 정율성의 중공 군가(軍歌)의 한 구절이 이렇다. “적을 쓸어버리고 모택동의 깃발을 휘날리자.”이다. 그 적이란 대상이 대한민국이고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가? 그래서 광주의 정율성 빨갱이 공원 조성은 그 계획을 즉각 백지화해야 하고 육사의 홍범도 흉상뿐만 아니라 국방부 청사 앞 홍범도 흉상 역시 철거시켜 자유대한민국의 확고한 정체성을 이 기회에 다시 재정립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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