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개발공사(사장 김정호)는 한국방문의 해를 비롯한 G-20재무장관회의,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아태총회, KTX경주개통 등 대규모 국제 행사 유치 및 경주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는 등 외래관광객 1,000만 시대를 대비해 개장 30년이 지나 노후화된 보문관광단지를 리모델링 및 새로운 관광시설 확충 사업을 통한 대변신을 꾀하고 있다.
공사는 이를 위해 보문호 탐방로 정비, 수상 멀티미디어쇼 공연장 건립, G-20재무장관회의 축하공연 등 국제규모의 관광단지에 걸 맞는 최신관광시설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보문호 수변에 건립될 수상멀티미디어쇼 공연장은 지하1층 지상1층, 연면적1,155㎡, 2,000명 수용 규모로, 외형은 동양사상의 12간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2개의 기둥과 지붕은 흥겨운 잔치집의 휘날리는 차일을 형상화했다.
공사는 26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해 10월중에 준공, 10월말 G-20재무장관회의 축하 보문호축제 특별공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이 공연장 기반시설인 진입로 및 주차장시설공사는 지난 6월 착공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봄철 벚꽃길과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보문호 탐방로는 총 연장 8km 중 올해 4km 에 대한 기존 탐방로 정비, 야간경관, 소공원, 수경시설보완, 신규탐방로 조성 등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위해 약 35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공사를 하고 있고, 내년도에는 상대적으로 개발이 미흡한 보문호 남편 명활산성 쪽에도 탐방로를 확대 개설해 보문단지 전 구간을 아우르는 명품 탐방로로 조성,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할 계획이다.
그리고 각종 대규모 국제회의가 보문단지에서 개최됨에 따라 단지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8월에는 제1회보문호전국수영대회를 개최해 친수형 관광단지로 재조명하고, G-20재무장관회의 기간에는 축하전야제, 수상불꽃쇼, 유등전시 등의 대규모축하공연 및 , 선덕여왕행차 재현, 기존의 상설국악공연과는 차별화된 특별공연을 매일 펼쳐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공사는 문화관광부와 경북도, 경주시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관계개선을 통해 사업추진에 필요한 보조금 확보 및 민자유치를 적극 추진하는 등 의욕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이 마무리되는 하반기가 되면 보문관광단지가 개장초기의 명성을 되찾는 것은 물론 국제적인 관광단지로 재도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