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TV, 포털, 모바일 등의 대중매체를 통해 인터넷 침해대응 홍보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그동안 보호나라 등 홈페이지와 언론 보도 자료를 통해 웜·바이러스 및 보안취약점에 대한 피해 예방법을 홍보해 왔다. 그러나 대국민 정보보호 인식제고에 한계가 있어 국민들에게 친숙한 TV를 통해 정보보호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최근 국민생활에 경제적, 사회적 피해를 줄 수 있는 해킹·바이러스,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홈페이지 해킹, 개인정보 유출, 불법 스팸메일 등의 인터넷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대국민 정보보호 인식제고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특히, 지난해 7월7일부터 3일간 주요 정부·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웹사이트에 대한 대규모 DDoS 공격이 발생한데 이어 1년이 지난 올 7월7일에도 치료되지 않고 방치된 일부 좀비PC로 인한 소규모 DDoS 공격이 발생했다.
따라서 방통위는 지상파TV(KBS, MBC, SBS), 보도전문채널(YTN, MBN)을 통해 평시에는 주요 정보보호 이슈 및 좀비PC 예방법과 같은 생활 속의 정보보호 실천수칙 등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대국민 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 비상시에는 긴급속보(자막방송) 등을 통해 사이버침해 관련 상황 및 대국민 행동요령 등을 신속히 전파하여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KBS·MBC·SBS·YTN·MBN 등 방송사는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캠페인방송, 교양정보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한 접근을 시도하고 방통위는 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방통위는 TV에서 방송된 영상물을 변환해 KISA의 정보보호 포털인 보호나라(http://www.boho.or.kr)를 통해 콘텐츠로 제공하고, KISA 아카데미와 예비군 훈련 및 초·중·고 등의 보안 교육 교재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