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읍면 1특화작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감포 기능성 감자 소득원 개발사업으로, 기능성이 탁월한 자주색과 붉은색의 컬러감자를 육성함으로써 농가 소득향상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겉과 속이 모두 자주색인 자영, 붉은색인 홍영의 추출물로 인체 암세포를 대상으로 항암활성도를 분석한 결과 전립선암의 억제활성이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기존감자에 비해 항산화능이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컬러감자를 원료로 한 화장 팩을 사용했을 때 ‘홍영’은 미백효과가, ‘자영’은 잔주름 제거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밝혀져 금후 농산식품소재 뿐 아니라 타 산업소재로의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예전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밥솥에 삶아내면 뽀얗게 속살을 드러내던 우리 민족의 애환이 서린 흰 감자가 이제는 끊임없는 진화를 거듭하여 형형색색의 기능성감자로 대변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현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참살이(웰빙)의 사회 트렌드에 맞춰 기능성컬러감자를 보다 차별화, 명품화 해 감자재배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배기술을 더욱 체계화함으로써, 경주지역 특산물로 적극 개발해 농가 고소득 품목으로 자리 메김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