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장학회, 목표액 300억 절반 돌파 시민·기관·단체 등 동참 인재육성 기도 포항시 장학회가 기금조성 목표액인 300억원의 절반인 장학기금 150억원을 돌파하며 목표액을 향한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1990년 7월 설립된 포항시 장학회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 왔지만 기존 30여억 원의 기금으로는 해마다 인상되는 등록금을 감당해내기 어렵다는데 뜻을 모아 2008년 6월 300억원을 목표로 장학기금 조성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포항시 장학회는 장학기금 조성 추진위원회가 출범한지 2년 만에 시민,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1만2천여 구좌에 150억원의 장학기금 조성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장학금 150억원 달성은 시민, 기관, 당체, 기업들의 동참은 물론 장애인들이 기부한 첫 월급의 1%, 학생들이 한 푼, 두 푼 아껴 모은 용돈, 보육시설의 원아들이 모은 저금통,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기탁된 장례식 조의금 일부 등 따뜻한 마음이 모아진 결과다. 포항시 장학회는 15일 포항시민의 저력을 알리고 장학기금 150억원 돌파를 축하하기 위해 박승호 포항시장, 최무도, 최영우, 이형팔 장학기금 조성추진위원장, 장학회 임원, 기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항시 장학기금 조성에 적극 동참한 포항시보육시설연합회(회장 고지천), 포항명도학교(교장 장병윤), (주)팔마텍(대표이사 이종만)에 감사패가 주어졌다. 장학금 수혜자에서 장학금 기탁자로 성장한 이미지, 나영례 씨, 매월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탁하고 있는 김병욱 (주)POSCO 직원에게도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장학기금 기탁식도 열려 이중환 (주)영남 대표이사가 3천만원, 김철이 부호인터내셔날 대표이사 3천만원, 손정희 (주)이젠테크 대표이사 1천만원, 포항시자원봉사단체 해송회(회장 문옥명) 500만원,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순옥)가 1백만원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선뜻 내놓았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단기간에 150억원이라는 장학금이 조성됐다”며 “조성된 장학금을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향토애를 갖고 재정적 걱정 없이 면학에 열중할 수 있도록 소중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장학회는 300억 장학기금이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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