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도자기, 염색, 목공예, 금속, 칼라믹스, 한지공예 작가들의 공예품만을 전시·판매하며 공예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인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의 양귀숙 작가가 제40회 ‘경상북도공예품대전’에서 와궤(돈궤)로 은상을 수상하였고, 김기덕, 이혜숙 작가는 동상을 수상했다.
은상 수상작은 돈궤의 다목적 가구로서 원래 기능을 살리되, 신라시대 와당과 책가도를 현대적인 모티브로 다시 디자인 해 현대주택에서도 어울리도록 안정감과 화려함을 동시에 추구했다. 또한 원래 돈궤는 윗판이 분리되는 방식이었으나, 가구로서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경첩을 추가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경북도공예품대전’은 올해로 40회를 맞는 전통과 역사가 있는 대회로 전국대회인 중소기업청 주최의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지역예선의 성격을 띠며 우수한 공예품 생산 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제39회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5개 작품이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출품되어 14개 작품이 중소기업청장상을 비롯한 많은 상을 수상 하는 등 경북도 공예품의 우수함을 널리 알렸다.
제39회 대회 수상자들의 시상식 지난 15일 경주서라벌문화회관에서 개최했으며, 15~18일까지 경주서라벌문화회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특선 이상 입상작품은 10월 광주 서울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 참가하게 되고, 동상 이상 수상자 중 사업자등록이 되어있는 업체는 우수공예품 생산 장려금도 지원받게 된다. 임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