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성서IC~서대구IC 구간 차량정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구시의회 건설환경위원회(위원장 양명모)는 15일 대구시로부터 지난달 30일 확장 개통한 남대구IC~서대구IC 구간 도시고속도로의 극심한 교통정체에 대해 현황보고를 받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출퇴근 시간 이 구간 고속도로의 차량은 한산한 반면 도시고속도로는 차량정체가 심각해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성서~옥포 간 고속도로 확장공사가 오랜 기간 동안 계속되어 왔고 도로공사 측에서 고속도로 진입을 막으면 교통정체가 발생할 것을 당연히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대구시는 안일한 도로·교통정책 폈다고 질책했다.
양명모 건설환경위원장은 "극심한 교통정체로 시민의 불만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만큼 이 문제에 대해 대구시와 한국도로공사가 행정적으로 원만한 협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정치적으로 해결 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의회 차원에서도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의회 건설환경위원회는 필요시 도로건설기관인 도로공사와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적극 건의하는 등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