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압량면 신월리 마을 입구에 S산업(폐섬유 재활용처리)이 공장을 착공하자 이를 모르고 있던 신월리 마을주민들은 뒤늦게 이 업체가 폐섬유 재활용품 처리공장이란 사실이 밝혀지자 마을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S산업이 처음 신월리에 공장(경산시압량면신월리2-1)을 착공할 때 주민들에게 작은 창고를 짓는 듯 말했으나 그 규모가 대지 1,300여평에 건물 2동 480평에 이르고 건물높이가 7~8m 높아 마을전경이 크게 회손 될 전망이다. 당초 이 업체는 경산시 백천동에 소재해 전국 각처에서 수거한 폐의류, 폐이불, 폐신발 등 각종 폐섬유를 분류 작업해 일부는 국내외로 재활용하고 나머지는 폐기처분하는 공장으로 압량면 신월리로 이전키 위해 공장을 신축 중에 있다. 신월리 주민들은 현재의 백천동 소재 S산업을 방문해 실태를 파악해 보니, 분진, 악취 등으로 폐기물 업체나 다름이 없다고 밝혔다. 백천동 주민들도 S산업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격고 있다며 당국에 몇차례 진정을 했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며 압량 신월리로 공장을 이전케 돼 다행이지만 신월리 주민들이 걱정 된다고 했다. 신월리 마을주민들은 각종 폐 섬유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을 배출구를 통해 그대로 방출되면 폐섬유 속에 함유돼 있는 각종 병원균이나 바이러스가 외부로 유출돼 신월리 뿐만 아니라 당음리, 백안동, 당리, 강서리 등 전 지역의 환경을 오염시켜 주민들의 건강은 물론이고 주위의 청정농산물 역시 피해가 자명하다며 마을주민들은 대책위를 결성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또한 주민대책위는 환경업체 입주 반대 동의서를 받아 시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시가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면 대책위는 이웃마을 등과 연계해 대대적인 반대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한다. 현행 대기환경보전법 제1장 총칙에는 대기오염으로 인한 국민건강이나 환경에 관한 위해(危害)를 예방하고 대기환경을 적정하고 지속가능하게 관리·보전해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돼 있다. 주민 이모(55)씨는 “S산업이 백천동에서 주민의 많은 진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책이 없었다”며, “공장허가로 폐기물 재활용 업체의 입주로 인해 주민들이 고통 속에서 생활해야 하는 처지라면 시는 이를 하루속히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주 주민반대위원장은 “S산업에 집진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S산업측은 폐기물공장이 아니기 때문에 설치할 필요성도 없고 이정도의 분진은 생활분진 수준 밖에 안된다. 반대위 측을 이해할수 없다”고 말해 “경산시의 절실한 대책이 요구하고 마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의 대책이 수립될 때까지 이웃마을과 연계해 저지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김 대책위원장은 “공장지역이나 한적 한 곳도 많은데 하필이면 마을입구에 공장을 허가 했는지 경산시가 원망 스럽다”며 기존 주민들을 무시하는 행정이라 성토했다. 한편, 경산시 관계자는 “S산업이 폐기물 처리업체로 분류되지 않아 공장허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해 공장건립을 두고, S산업과 지역주민들 간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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