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는 몽골 정부와 탄광 개발 관련 협의를 통해 조만간 석탄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석탄공사는 현재 몽골 서북부 옵스 아이막 지역의 '홋고르' 유연탄광 개발·생산 및 러시아, 중국 등에 판매하는 방안을 놓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전문 기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공사측은 오는 9월께 타당성 용역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연내에 홋고르 탄광을 인수한 뒤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석탄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강수 석탄공사 사장은 지난 15일 몽골 정부청사에서 후렐바타르 관방장관, 자원에너지부 차관 및 국장 등과 탄광 개발 관련 협의를 했다. 몽골 정부측은 석탄공사측에 탄광 개발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약속했다. 석탄공사 관계자는 "잠정적이긴 하나 매장량, 탄질, 판로 등에서 좋은 결과가 예상되고 있다"며 "사업이 결정되면 한국과 몽골간 자원협력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교두보로 향후 추가적인 해외 탄광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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