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새벽부터 17일까지 고령군 쌍림186㎜, 칠곡군 왜관127㎜ 등 많은 폭우가 내렸으나 인명피해는 발생되지 않았으며 고령, 성주, 칠곡 등 호우특보 발효 지역에는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김관용)에 따르면 사유시설은 주택 침수 3동, 농작물 침수 443㏊ 정도이며 공공시설은 도로 4곳, 교량 1개, 하천 2군데, 소하천 4군데, 산사태 1곳, 기타 2곳에서 유실 등 피해를 입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고령군 고령읍 고아리 큰골소하천 제방이 유실되어 주택과 블루베리 비닐하우스가 침수됐다. 또 운수면 운산 1리는 폭우로 교각 하부가 세굴돼 마을 진입 교량이 붕괴되었으나 우회도로를 이용한 통행은 가능한 상태이다. 특히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낙동강살리기 사업장은 공구별로 수위표를 설치해 강우시 수위를 실시간으로 현지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보 설치구간에 물 흐름에 지장을 주었던 가물막이(시트파일 등)는 해체하거나 절단(높이를 낮춤)했다. 이에 따라 물 흐름 지장으로 인한 범람, 유실 등의 수해 요인을 사전에 해소, 도 구간 낙동강살리기 사업장 전구간이 집중호우에도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 한편 도는 기상특보가 발효되자 경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각 분야별로 가동하고 분야별 담당 공무원이 대형 공사장에 비상근무 실시와 특히 낙동강사업장과 재해취약지구를 중심으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신속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피해지역에 도상황관리관(3명)을 고령, 칠곡 등 현장에 투입해 추가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피해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추가피해와 주민불편을 최소화했다. 도 관계자는 "기상특보 발효 지역 추가 피해에 대비, 배수펌프장 설치 지역, 재해취약지구 등에 대해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해 집중호우피해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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