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산업국'을, 품격 높은 문화도시와 관광 육성을 위해 문화관광국을 신설하는 등의 행정기구 재편을 단행키로 했다. 경주시는 이같은 행정기구개편을 위한 '경주시행정기구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최근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민선 5기 최양식 경주시장이 지난 1일 취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육성에 중점을 둔 기구개편작업의 산물인 것이다. 시가 입법예고한 개편안에 따르면 주요 개편 방향은 보다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생활 지원국을 폐지한 대신'경제산업국'을 신설하고 품격높은 문화도시와 관광육성을 위해 '기획문화국'을 '문화관광국', 행정편의 위주의 조직에서 시민중심의 조직구성을 위해 '자치행정국'을 '시민생활국', 업무중심의 기능별 조직으로 '건설도시국'을 '도시개발국'으로 재편하는 것이다. 또 부시장 직속기구로 유일했던 감사담당관과 기획문화국 산하의 기획예산담당관까지 이양하면서 두개의 기구로 늘어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신설되는 경제산업국은 기업유치 증대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지원과'를 신설하고 이자리의 과장(5급 사무관)은 문화관광과 경주예술의 전당의 5급을 폐지하고 활용하기로 해 최양식 시장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단호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단위 재편은 '문화관광국'에는 문화관광·문화재·역사도시·체육청소년·홍보전산과 등 5개과, '경제산업국'에는 경제진흥·기업지원·농정·축산·해양수산·산림·환경과 등 7개과가 포함돼 있고 '도시개발국'에는 도시건설·도시디자인·도로·건축·재난안전·교통행정·토지관리과 등 7개과 등이다. 이와 함께 '시민생활국'에는 시정새마을·복지정책·복지지원·시민봉사·청소·세정·회계과 등 7개과로 재편된다. 개편된 시의 총괄기구는 종전 4국 1단 29과 1의회사무국 2직속기관 7사업소에서, 4국 1단 30과 1의회사무국 2직속기관 6사업소로 조정됐다. 입법예고기간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5기 최양식 시장 출범과 함께 최대 화두로 떠오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둔 행정기구 재편으로 품격높은 문화도시 건설, 시민중심의 행정 조직, 업무중심의 기능별 조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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