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70대 노인이 폭염 속에서 일하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오후 3시께 포항시 북구 용흥동 한 주택단지 인근 텃밭에서 A씨(74)가 쓰러져 있는 것을 요양보호사가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송 도중 숨졌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지병 없이 건강했던 점으로 미뤄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 아래 일하다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20일 낮 포항지역 최고기온은 34.4도로 올 여름 들어 가장 높았다. 윤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