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 편의시설지원센터 경주시센터(센터장 박귀룡)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오류해수욕장 등 5개의 경주권역 해수욕장의 장애인 화장실 등 장애인 보행 편의시설 전반에 대한 편의시설을 조사한 결과 장애인편의시설이 전무한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열악한 환경이라고 밝혔다.
또 올 들어 부산지역 및 강원 동해안 등 여러 해수욕장에서 장애인의 해변진입을 용이하게 하기위해 이동통행로 확충, 장애인 유영구역 설치 등 장애인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해수욕장이 늘고 있는 추세임에도 경주권역의 해수욕장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편의시설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며 지역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좀 더 현실적인 행정과 발빠른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경주시 관계자는 "우선 장애인 여러분께 흡족한 시설물을 마련해 드리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유감의 뜻을 표했다.
이어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의 개선을 위해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으나 예산이나 시설물의 관리 등 현실적인 문제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며 "특히 해변접근시설물의 경우 설치 자체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설치하더라도 유지보수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어 문제해결을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내에 장애인을 위한 전용해수욕장의 건설을 검토중이라고 밝혀 실행이 된다면 국내 최초의 장애인 위락시설이 탄생될 것이며 지역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