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는 지난 6월말 현재 매출 173억6,500만원(출하량 7,018톤)의 실적을 올려 금년 목표 대비 87%의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실적 6,923톤, 148억4천만원과 대비해 17% 이상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금년에는 토마토, 부추 등 2개 품목이 가락·구리·안산등 수도권 도매시장에서 전년 수취가 대비 평균 토마토는 388원/kg, 부추는 713원/kg을 더 받는 등 유통센터의 효자품목으로 거듭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봄철 잦은 강우와 저온현상 등 이상기후로 인해 토마토 등 일부 품목의 출하물량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농가의 지속적인 품질관리 및 재배면적의 확대, 연합사업단의 적극적인 마케팅, 그리고 경주시의 지속적인 '이사금' 브랜드 홍보와 더불어 출하농가들에 대한 꾸준한 지원사업 등의 노력에 힘입어 대형유통 및 도매시장 등에서 높은 수취 가격을 받아 매출신장에 있어서는 많은 성장을 이루게 되었다.
경주APC에서는 또 여름철 비수기(7~9월)에 경주지역에서 생산되지 않는 농산물(자두·복숭아) 230톤을 인근지역에서 수탁받아 처리해 공장가동율을 높일뿐 아니라 일자리 고용창출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경주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2006년 9월 개장해 경주시와 농협경주시연합사업단의 협력으로 개장 첫해 19억에 불과하던 실적을 2009년말에는 190억으로 성장시켰을 뿐 아니라, 농림수 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동마케팅조직 선정(2008년), 농협 중앙회가 주관하는 APC운영 연합사업평가(2007년, 2009년)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경주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는 경주시 농산물공동브랜드인 '이사금'은 2006년도부터 공중파 TV등 여러 대중매체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홍보하므로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어 우리 지역의 친환경농산물의 구매욕구 유발등 농가수취가격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GAP(농선물우수관리제도)시설을 갖춘 농산물 종합처리시설의 추가건립으로 친환경농산물의 취급 물량 확대, 신선편의식품, 학교급식 등 로컬푸드사업으로 사업범위 확대를 통해 경주 농산물 유통의 종합적인 메카로 거듭나고자 2013년 준공 목표로 시설확충사업예산(국비 38억원)을 농식품부에 신청해 놓고 있다. 최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