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자들은 통화 기능외에 인터넷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 정보 포털 '앱스토리'가 지난 7월 스마트폰 이용자 383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용도'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순위로 인터넷(54%)이 선택됐다.
앱스토리 관계자는 "좋은 스마트폰과 플랫폼이 있다 하더라도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다면 스마트폰은 결국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 할 만큼 무선 인터넷이 스마트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나타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게임(14%)'이 두 번째로 많은 득표를 얻었다. 최근 트위터와 같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이용자 수가 많아지면서 인맥도 구축하고 게임도 즐길 수 있는 SNG(소셜네트워크게임)시장 또한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3순위로는 음악감상(7%)이 꼽혔으며, 이어 지도(6%), 영화(5%), 뉴스(4%), SNS(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의 스마트폰 이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 중 95.9%가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루 평균 59.4분씩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