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청소년 범죄 피의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2일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지갑을 훔친 10대 남녀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17)과 B양(16)은 6월17일부터 최근까지 새벽 시간대를 틈타 신암동 한 정형외과 병원에 몰래 들어가 환자들이 잠을 자고 있는 틈을 이용, 9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가출청소년인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대구 수성경찰서는 같은 목적으로 60대 노인을 상대로 돈을 빼앗은 10대 2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C군(17)과 D군(17)은 지나달 29일 오전 8시20분께 상동 한 고물상 근처에서 E씨(61·여)를 제압한 뒤 현금 110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가출청소년인 이들은 평소 돈을 갖고 다니는 C씨를 집 근처에서 기다렸다가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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