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관내 춘양농협이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은 물론 방학기간을 이용해 친척집에 놀러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영어교실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춘양농협(조합장 권성기)은 다문화 가정의 영어 원어민 강사를 초청,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2주간에 걸쳐 어린이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영어교실은 농업인 자녀들에게 폭넓은 영어체험 기회를 제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미래의 꿈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초등학교 학생과 방학기간을 이용해 친척집에 온 학생들이 상호 호기심을 이야기하고 골든 벨 퀴즈대회 등 다양한 체험 놀이학습을 통해 영어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있다. 권성기 조합장은 “우리 춘양지역은 영어보습학원등이 하나도 없어 농촌어린이들에게 여가선용과 학력신장에 기여하기 위해 다문화 가정의 원어민 강사를 초청해 이번 영어교실을 열었다”면서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에 정착한 다문화 가족의 사회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권 조합장은 또 “이번 교육성과를 분석하고 학교측과 긴밀히 협조하여 지속적인 교육과정이 되도록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이번 영어캠프를 계기로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영어 사용의 친근감으로 영어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춘양농협은 관내지역 농촌학생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매년 고등학교, 대학교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교육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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