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2006년 청도민의 자존심인 시조공원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도읍 고수리 주구산에 추진했으나 일부 특정인의 반대에 의해 공원설립이 무산된 뒤 지금까지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으나 부지를 선정하지 못해 별다른 해답을 찾지 못하고 답보상태에 있는 실정이다. 또한 지난 2009년 하양읍 교촌리 104-6번지일원의 토지에 건립을 추진했으나 청도군의 토지보상 문제로 무산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최근 시조공원 건립을 위해 화양읍의 많은 주민들이 그 해법을 제시하고 있어 청도군의 귀추가 주목된다. 주민들이 추천하는 시조공원의 최적지는 오랜 옛 부터 청도군민이 가장 즐겨 찾던 명산인 남산의 자봉(일명:중산등 화양읍 교촌리 103-1번지)가 최적지라고 말했다. 현재 화양읍 주민들의 대표인 이장들의 중심인 추진위가 제시한 이곳은 일본총독부 소유였으나 독립이 되면서 주인이 없는 무주토지로 지난 1972년 부동산특별조치법으로 청도군의 협조아래 청도향교와 경북도향교에서 무상으로 보존등기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개인의 토지보다 낮은 가격의 보상과 수용합의에 별다른 문제가 제기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남산 자봉은 단일 필지로 크기는 49,604㎡(약 15,000평)로 해발 200m 정도의 야산으로 동헌 청도읍성과 청도향교의 머리에 해당하는 상단에 자리 잡아 옛 부터 청도의 혼이 깃든 곳이라고 전해져 왔다한다. 청도군은 전국최대의 시조공원을 건립해 후손들에게 천년의 문화유산을 물려주겠다는 복안을 제시해 놓고도 지금까지 지지부진 한데는 청도군과 군민의 의지부족이 아니냐는 여론이 분분하다. 추진위원인 정덕진(60, 화양읍 교촌리 이장)씨는 “현재 청도군청 관계자도 교촌리 10-3번지(중산등)에 대해 시조공원 최적지로 판단해 적극적인 노력으로 수차례 현지답사와 토지수용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제일 변수는 토지소유주인 경북도 향교재단과 관리를 맡고 있는 청도향교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했다. 현재 추진위측은 “시조공원이 현재(자봉)의 자리에 조성되면 후손에게 물려줄 청도군민 최고의 유산이 될 전망이라 말하고 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하루속히 시조공원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다각적인 면에서 부지물색중이며, 현재의 자봉(중산등)의 자리도 추진검토중이며 여러가지 변수를 놓고 제1안과 제2안 등의 대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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