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방만한 지자체, 재정파탄 '빚더미' 물의
남구청, 합리적 재정운영 '주목'··· 재차 고삐 조여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방만한 재정운용으로 재정파탄을 일으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건전하고 합리적인 재정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구시 남구(구청장 임병헌)가 다시 한번 재정건전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대구 남구청은 지난 9일 ‘경비절감’과 ‘재정확보’를 골자로 하는 지방재정 건전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세부 실천 방안 추진에 들어갔다.
우선, 경비절감을 위해 ▷업무추진비 예산 배정 유보율을 조정하여 경상경비 20%(4천4백8십만원)를 절감 ▷에너지절약대책을 수립해 전기 및 상.하수도 사용료를 과년도 대비 2.6% 정도까지 절감 ▷ ‘예산절감 작은 아이디어 창구’를 운영하고 향후 조직개편으로 인건비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재정확보를 위해 ▷국.시비 확보 T/F 팀을 구성 ▷자금운용을 내실화해 고수익 정기예금 전환 등 29건에 대한 이자수입을 증대 ▷기동대책반을 운영하여 체납세 및 체납 세외수입을 특별 징수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사업성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성과가 없는 사업은 즉시 중단하며, 해마다 개최하는 지역축제인 ‘대덕제’도 격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자유로운 형식으로 전 직원의 예산절감 아이디어를 접수하는 창구운영과 효율성과 재정절감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개편이 이루어질 경우 예산절감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효율적인 재정운용으로 확보된 예산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사업과 서민 일자리 창출에 투자되며 이는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최근 일부 자치단체의 방만한 재정운영이 큰 사회 문제가 되어 논란을 빚고 있지만 우리 남구는 합리적이고 건전한 재정운영으로 구 살림살이를 모범적으로 꾸려가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며“이에 만족하지 않고 이번에 다시금 지방재정 건전화 종합대책을 수립, 공무원들의 의지를 결집하여 각종 경비절감은 물론 재정확보에 주력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