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우편콜센터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실시한 KS 서비스 인증 정기심사를 통과했다.
12일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 우편 콜센터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KS 인증 심사기준인 사업장 및 서비스 심사에서 KS 표준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률·서비스레벨 등에서 높은 수준의 목표와 달성도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담프로세스와 운영시스템 활용도에서는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KS 서비스 인증은 한국산업규격 이상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국가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로 우체국 우편콜센터는 지난해 3월 KS 서비스 인증을 받았다.
KS 인증 사업장은 매년 정기심사를 받아야 하며, 심사기준에 미달하거나 소비자 불만이 제기되면 현장조사 등을 통한 시정조치 또는 인증취소 처분을 받게 된다.
지난 2003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우체국 우편콜센터는 상담사 262명이 하루 평균 약 3만8000건의 우편 민원상담, 택배·EMS·우체국쇼핑 접수, 종적조회 등 종합민원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