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계는 "공정한 사회라는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이명박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에 대해 "올바른 방향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우리나라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번영을 위해 공정한 사회 구축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구체적 실천방향으로 규제개혁,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한 것은 시대적 변화에 부응한 올바른 방향이라고 평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경제계도 윤리경영을 포함한 사회적 책임준수에 더욱 노력하고,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등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또 "최근 우리나라 경제의 성장잠재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음을 감안해 정부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마련, 중소기업 육성, 노사관계의 안정, 기업가 정신 제고 등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경련도 이날 논평을 내고 "경제계는 광복 65주년을 맞아 정치, 경제 선진화가 필요하다고 밝힌데 대해 공감한다"면서 "이를 달성키 위해 기업도 경제선진화를 앞당기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경제계는 대통령이 강조한 공정한 사회 원칙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을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65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 참석, 경축사를 통해 "공정한 사회야말로 대한민국 선진화의 윤리적 실천적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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