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서 역점 적으로 추진하는 농업대전환에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 농업에 판을 바꿀 농업대전환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고부가 농산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올해 첨단농업 가속화를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566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각종 중앙정부 공모사업 등을 통해 국비 5153억 원을 확보했다.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한 첨단농업 확산과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농가경영안정, 그린바이오를 미래 경북농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예산 확보에 나섰다. 2030년까지 목표로 하는 시설원예 스마트화 50% 달성을 위해 기존농업인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노지스마트 농업 시범사업, 스마트팜 온실신축, 시설원예현대화 사업 등 27개 사업에 356억 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특히 경북형사과원 조성, 과수스마트팜 확산을 통해 경북 주도의 농업대전환에 주력한다. 최근들어 미-중 갈등, 러-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블록경제가 확대됨에 따라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식량 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논 타 작물 재배지원, RPC시설 현대화, 농기계공급 및 임대사업소 설치 등 45개 사업에 435억 원을 투입한다. 식량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 체계를 공고히 하고 소규모, 중소농가의 경영안정 강화를 위해 공익증진직불금, 친환경 농업직불금, 친환경 지속 직불금, 전략 작물직불금 등을 확대한다.
 
또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저급과 시장격리로 가격을 안정화시키는 한편, 매년 늘어나는 수입 과일의 시장경쟁에도 우위를 선점하고자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에 주력한다. 전국 최고의 과수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가기 위해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전문생산단지 조성, 대체 과수품목육성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 단지 조성, 유기 농자재 지원,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여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도에서 고부가 농업을 만드는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대전환에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경북도가 농업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게 농업에 판을 바꿀 농업대전환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