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안동연대는 UFG연습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안동 임하댐에서 군·관·경찰·소방 등 6개 기관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재난대비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은 사회혼란을 야기할 목적으로 안동 임하댐에 적 특작 부대가 침투해 총기를 난사하고 위치를 파악해 적에게 알려줌으로써 적의 미사일에 의해 댐의 일부가 폭파되고 2000여 톤의 댐 물이 방류되는 것을 시작으로 유관기관 상황 전파, 적 특작부대 제압, 주민대피, 수문복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훈련 간 상황을 전파 받은 유관기관들이 각 기능별로 신속하게 출동, 댐 주변 경계와 적 특작부대 소탕, 피해 수문을 복구함으로써 다중시설에서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상황조치의 중요성을 보여 주었다.
또 여느 훈련과 달리 댐 폭파 사건과 적 특작부대 출현 상황 등 복합적인 상황을 조성해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작전협조체계와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중요시설 방호태세를 한 차원 더 격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안동대대장 이정선 중령(육사 46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련기관들이 조기에 상황을 종결할 수 있는 임무수행능력을 배양했다”면서 “앞으로도 주기적인 통합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군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