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18일 갤럭시S의 화이트(흰색) 모델을 내놓은데 이어 19일에는 LG 유플러스용 '갤럭시U'를 출시하며 '아이폰4'의 돌풍을 견제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19일 '갤럭시S'의 인기를 이어갈 또 하나의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U'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8일 애플사의 아이폰4가 예약 주문 첫날 가입자수가 13만명을 넘어서는 등 초반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데 따라 견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KT(아이폰4)와 SK텔레콤(갤럭시S)·LG유플러스(갤럭시U) 간의 통신사 경쟁구도도 형성될 조짐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9월 중 KT를 통해서도 갤럭시K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선보인 '갤럭시U'의 이름은 세련되고 그립감이 뛰어난 디자인(Unique), 선명한 3.7형 아몰레드 플러스(Ultimate), 생활 친화형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활용(Utilitarian),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즐기는 Wi-Fi로 실현되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등을 상징하는 'U'를 붙였다.
또한 '안드로이드 플랫폼 2.1'에 1GHz CPU를 탑재했으며 3.7인치 WVGA(800×480) 화질의 정전식 아몰레드 패널 '아몰레드 플러스'를 탑재했다.
이밖에 스마트폰을 통해 노트북 등의 무선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테더링', 웹서핑 시 플래쉬 지원, 8GB 대용량 외장 메모리, 지상파 DMB, 블루투스 3.0 등 첨단 기능을 제공한다. 블랙, 화이트로 2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80만원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라 앞으로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해 다양화하고 있는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