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전통한옥 체험숙박지원사업'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19일 올해 6월까지 전통한옥 체험숙박관광객이 내국인 3만5467명, 외국인 5784명 등 4만1251명으로 2009년 같은 기간 내국인 2만1290명, 외국인 1498명 등 2만2788명 대비 181%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외국인 숙박객은 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 황남동 '사랑채(11실, 수용인원 25명)'는 올해 6월까지 3624명이 숙박해 지난해 2000명 대비 181% 증가했고 8월에도 예약이 만료되어 650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사랑채는 세계 배낭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 가이드 북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에 추천, 게스트하우스로 소개되어 있어 프랑스, 독일, 스페인, 호주, 뉴질랜드 등 외국인 숙박객이 80% 차지하고 있다.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농암종택(15실, 수용인원 60명)'은 퇴계 선생이 걷던 예던길 자락에 위치하고 농암 이현보선생의 영정이 모셔져있는 안동영천이씨 종택이다. 6월까지 1840명이 숙박해 지난해 970명 대비 190% 증가했으며 7월에는 1038명, 8월은 예상 숙박객이 1150명으로 작년 8월 355명 대비 329%증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전통한옥은 2008, 2009년 공예체험, 국악체험 등 체험프로그램 지원업체로 외국인 숙박 편의를 위해 화장실, 샤워실 개보수를 실시했다. 이 외도 고령군 개실마을 2194명, 경주 수오재 1767명, 안동시 하회마을 4501명, 오천군자리 2463명, 수애당 1631명, 치암고택 1455명, 임청각 482명, 옥연정사 478명, 북촌댁 414명, 영주시 선비촌 2874명, 청송군 송소고택 1322명 등이 상반기 한옥숙박체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고택·종택 등 전통한옥을 관광자원화 하기위해 2004년부터 경주시, 안동시 등 12개 시·군 80개소에 75억 6000만원을 투자, 관광객 편의시설을 위한 수세식화장실, 샤워실 등을 개·보수하는 '전통한옥 체험숙박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2006년부터는 운영활성화를 위한 체험프로그램 지원사업을 52개소에 10억 8000만원을 투자해 고택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택음악회, 전통혼례, 공예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경북도에는 한옥체험업소로 86개소(480실)가 지정되어 관광객들에게 숙박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김주령 관광개발과장은 "도의 전통한옥은 문화재로 지정된 296개 고택과 23개 한옥집단마을에 2000호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전통한옥 체험숙박지원사업”을 지속확대해 ‘한옥 숙박체험’을 경북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 도내 북부권에 부족한 관광숙박시설을 한옥숙박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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