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수매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막심하다. 당국은 막대한 건설비를 투입해 복구에 나서고 있으나 수해상습지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수해 피해 복구지역에서 피해가 반복되는 것은 시공업체들이 부실 공사와 감독이 소홀한 탓인지 의혹만 무성할 뿐이다. 재해복구 공사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서 철저해야 한다. 게다가 안전은 재해복구 공사에 필수항목으로 공정관리를 토대로 신속하고 견실하게 시공돼야 한다. 안전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안전에 완전무장해야 한다. 건설 현장 중대산업재해 예방은 안전을 위해 지속적이 여야 하는 이유다. 경북도가 직접 발주한 지방하천 건설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재해복구사업 조기 착공 안전시공 다짐대회를 가진 것은 우기에 대비한 현장 안전 관리 교육의 필요성과 부실시공 근절을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함이다.     안전교육 행사에는 발주한 지방하천 재해복구 공사와 관련된 시공사, 감리사, 설계사와 담당 공무원, 공사 현장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지방에는 해마다 여름철과 늦은 가을까지 예상치 못한 풍수해가 닥쳐 막대한 피해를 내기 일쑤다. 지난해는 6~7월 호우로 피해 정도가 엄청나 개선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도는 지난해 피해지역 8개 하천의 제방축조 49.52㎞, 교량가설 27개소, 퇴적토 제거 84만㎥ 등을 11개 사업 구간으로 구분해 빠른 복구를 진행한다. 도는 근본적인 위험성을 제거하는 복구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 1825억원을 투입해 22개월간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앞으로 시·군과 경북개발공사의 협력으로 토지 보상과 사업관리 능력이 탁월한 직원을 배치해 공정·품질·안전·환경관리를 진행한다.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해 8개 피해 하천을 11개 구간으로 구분, 지역 중심의 건설업체 참여로 지역 장비·자재·인력이 활용돼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복구공사 조기 착공과 더불어 안전한 건설사업 현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안전법령 준수와 성실하고 책임 있는 시공을 통한 부실공사 원천 차단 다짐의 결의행사를 개최해 무재해 견실 시공의 실천 의지를 보였다. 박종태 경북도 하천과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재해복구 공사를 철저한 공정관리를 토대로 신속하고 견실한 시공을 하겠다”고 의지가 강하다. 수시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건설 현장 중대 산업재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도민의 생과 재산 보호를 위해 부실시공은 뿌리 뽑아야 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