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 영천 '씨 없는 거봉포도'가 서울 가락동 경매시장에서 경매최고가를 기록했다 영천시는 금호읍의 신길호씨(43)농가가 씨없는 노지 거봉포도를 출하해 가락시장의 최고가격인 2㎏ 상자에 2만2000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까지는 거봉포도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포도가 출하되었지만, 노지포도는 최근 출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날 경매는 시설포도보다 높은 최고가에 낙찰되어 의의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최고가를 기록한 신길호씨는 "당도 높고 색깔이 검은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 송이수도 줄이고 송이무게도 줄이는 노력을 하다보니 포도품질이 좋아져 높은 가격을 받게 된 것 같다"며 "농촌진흥청의 탑프루트사업 덕분이라"고 말했다. 영천거봉 탑프루트 단지에서는 '씨가 없는 거봉포도'를 지난해부터 생산 판매해 영천의 일반 거봉포도에 비하여 2~3배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정재식 영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아직 수확초기라 출하량이 많지 않아 탑프루트 상자 및 스티커를 붙이지 않았는데도 높은 가격을 기록한 것은, 그만큼 영천의 씨없는 거봉포도가 품질이 좋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전국최고의 씨 없는 거봉재배 단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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